박명수, 데이트 통장 "'돌려 달라' 추접스러워...안 받는 게 낫다" (라디오쇼) [종합]

우선미 기자 2025. 3.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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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이별 후 데이트 통장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28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고민을 이야기하는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이별 후 데이트 통장에 관해 물었다.

청취자는 "여친이랑 헤어졌어요. 데이트 통장이 여친한테 있는데 반반 달라고 할까요? 그냥 포기할까요?"라는 질문에 박명수는 "남자로서 안 받는 게 낫다. 좀 추접스럽고 짜친다. 저 같으면 안 받는다"라는 박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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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가 이별 후 데이트 통장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28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검색N차트'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고민을 이야기하는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이별 후 데이트 통장에 관해 물었다. 청취자는 "여친이랑 헤어졌어요. 데이트 통장이 여친한테 있는데 반반 달라고 할까요? 그냥 포기할까요?"라는 질문에 박명수는 "남자로서 안 받는 게 낫다. 좀 추접스럽고 짜친다. 저 같으면 안 받는다"라는 박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청취자는 "수영을 끊으려고 수영복을 고르는데 튀는 걸 사야 하나 무난한 걸 사아 하냐"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수영복은 평범하게 사야 한다. 튀면 타깃이 된다. 공공장소를 이용할 때는 되도록 튀지 말고 평이하게 가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연애에 관련된 또 다른 고민에는 "남자 친구 휴대폰을 몰래 봤는데 지난 1년 동안 다른 여자들과 연락한 걸 알게 됐다. 까발리고 헤어질까요? 묻어둘까요?" 라는 청취자의 말에 "헤어지기로 마음먹은 거면 어쩔 수 없이 까발려지게 된다. 사과는 받고 헤어지는게 맞지 않나. 꼭 얘기하고 헤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른 청취자는 "친구가 전신 왁싱을 하러 가자고 하네요. 둘이 가면 할인률이 높다고 한다"라는 고민에는 "(저는) 왁싱을 안 해봤다. 밀 털이 있으면 생각해 봐라. 털 많아서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청취자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 주는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던 박명수는 "코미디언 박명수가 순수한 마음으로 고민을 해결해 드리고 싶다"라며 "다시 태어나도 코미디언이 되고 싶다"라고 전하며 자신의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KBS CoolFM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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