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오늘(28일) 최종회 공개…여운 가득 포스터‧스틸
유지희 2025. 3. 28. 11:01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여운 가득한 인생의 사계절,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폭싹 속았수다’는 28일 4막 공개를 앞두고 겨울 포스터와 비하인드 및 미공개 스틸을 공개하며 애순(문소리)과 관식(박해준)의 4막을 예고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28일 4막 공개를 앞두고 겨울 포스터와 비하인드 및 미공개 스틸을 공개하며 애순(문소리)과 관식(박해준)의 4막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겨울 포스터는 눈이 펑펑 쏟아지는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애순과 관식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선글라스를 낀 채 애순을 등에 업은 관식은 애순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데려다줄 것만 같은 듬직함이 있다. 그런 관식의 등에 업혀 인자한 미소로 먼 곳을 응시하는 애순은 인생의 찬란하고 빛나던 순간들을 파노라마처럼 그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은 금명(아이유)의 설렘 가득한 육지 생활과 딸의 뒤에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던 애순과 관식의 따뜻한 순간들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한다. 서울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엄마 밥을 먹고 싶다며 제주로 내려온 금명이 식탁에서 밥투정을 하는 모습에서 가족들의 사랑으로 그동안 받은 상처를 회복해 가는 온기가 느껴진다. 옷장에 들어가 있는 충섭(김선호)의 모습은 극장에서 함께 일하기 전, 그와 금명의 황당했던 첫 만남을 떠올리게 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파도도 헤쳐나가는 관식도 눈에 띈다. 새벽부터 금명을 배에 태워 일출을 보여주는 관식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쳐있는 금명을 위로하며 금명이 태어난 이래 이어진 아빠의 딸을 향한 짝사랑, 그 존재감을 뽐낸다. 다정한 금명과 관식 부녀를 보며 씁쓸해 하는 상길(최대훈)의 모습과 은명(강유석)과 현숙(이수경)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눈물의 이별을 하던 바닷가 장면, 관식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찾아온 배우로 깜짝 출연한 김성령의 모습까지, 곧 공개될 4막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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