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꺼내 주머니에 쓱…'급구인' 편의점만 고른 알바생 두 얼굴 [영상]
전익진 2025. 3. 28. 10:52
전국을 돌며 편의점에 위장 취업한 뒤 금고를 털어 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상습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0시55분쯤 경기 파주시의 한 편의점에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금전출납기에서 현금과 기프트 카드 등 5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이런 방법으로 올해 1월부터 1개월 동안 수도권과 강원·대구 등 전국을 돌며 편의점 7곳에서 8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A씨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얻은 후 금전출납기에서 금품을 훔치고 곧바로 잠적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따돌려 왔다.
경찰은 A씨가 급하게 아르바이트 직원을 찾는 ‘급구인’ 광고를 낸 편의점만 골라 아르바이트를 지원하고 범행을 저지른 점에 주목했다. 이를 활용해 검거의 실마리를 찾았다.
경찰은 급구인 광고를 낸 전국 편의점 업주들에게 연락,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후 고양시의 한 편의점 업주의 제보를 받고 잠복한 끝에 A씨를 붙잡아 구속,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검거된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알코올 중독자는 백수 폐인? 의사·검사·임원들 많은 이유 | 중앙일보
- "난 동성애자, 부끄럽지 않다"…하이브 걸그룹 멤버 커밍아웃 | 중앙일보
- "현찰 20억 없다? 가지 마라" 국제학교 뜯어말리는 이유 | 중앙일보
- "하룻밤 여성 3명 강간한 아들 둔 엄마"…김선영 괴롭힌 '이 여자' | 중앙일보
- "언제 안고 잠들 수 있어" 김새론 유족이 공개한 김수현 카톡 | 중앙일보
- "누가 나체로 다녀요" 놀란 대학생들…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 중앙일보
- "먹고 나면 깨어있는 느낌"…카디비도 극찬한 'K푸드' 뭐길래 | 중앙일보
- 김수현, 결국 대만 팬미팅 취소했다…추정 위약금만 무려 | 중앙일보
- "XX, 나 놀러 가려 했는데" 생방중 욕설 정윤정, 홈쇼핑 복귀 | 중앙일보
- 42세에 자산이 무려 84조원…中 최고 부자 된 이 남자 정체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