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5개 읍·면·동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

정윤덕 2025. 3.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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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주포면, 청소면, 남포면, 주산면, 대천4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2027년까지 총 8개 읍·면·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보령의 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3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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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당 연령표준화 자살률 31.5명…충남서 5번째
보령시 보건소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주포면, 청소면, 남포면, 주산면, 대천4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2027년까지 총 8개 읍·면·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조만간 주포면 내 보건지소, 경찰 파출소, 아주자동차대학교, 지역아동센터, 마트 등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개 전략 중 1가지 이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살률 감소에 기여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보령의 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31.5명이다. 충남(29.4명)에서 청양(55.8명), 서천(36.4명), 태안(36.2명), 서산(33.9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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