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의 눈부신 귀환 4월 19일 첫방 '천국보다 아름다운'
황소영 기자 2025. 3. 28. 08:14
배우 김혜자가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눈부신 귀환을 예고했다.
4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천국보다 아름다운' 측은 28일 김혜자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김혜자(이해숙)가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손석구(고낙준)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극.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김혜자의 천국 라이프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는 '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 김혜자가 6년 만에 다시 한번 뭉쳤다. 여기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이 시너지를 발휘한다.
김혜자는 천국에서 30대로 돌아간 남편과 재회한 팔순의 아내 이해숙 역을 맡았다. 생전에는 일수 바닥을 주름잡는 백전노장의 파이터, 사후에는 천국을 뒤집어 놓는 엉뚱발칙한 악동이다. 나이 팔십에 죽음을 맞아 남편의 곁으로 향한 그는 남들과 달리 제 나이 그대로 천국에서 제2의 삶을 살게 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김혜자는 이승과 천국의 '두 얼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오늘도 어김없이 일수 도장을 찍기 위해 시장으로 출근한 김혜자에게서 사뭇 비장한 분위기가 감돈다. 범상치 않은 포스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일수 고객을 상대하는 김혜자. 그녀 역시 한때는 눈물 많고 마음 여린 소녀였지만, 이제는 세월의 풍파에 강하고 무뎌진 인생 내공 만렙이다.
이어진 사진에서 김혜숙은 천국에 입성한다. 설마 있을까 상상만 했던 천국을 마주한 김혜숙의 황홀하고 가슴 벅찬 표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그 손에 들린 '천국 사용 설명서'라는 책자가 앞으로 펼쳐질 김혜자의 천국살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다시 만난 남편 손석구에게 마치 봄소풍 온 소녀처럼 신나고 설레는 얼굴로 재잘대는 모습도 사랑스럽다.
'청담동 살아요' '눈이 부시게'에 이어 김혜자와 세 번째 작업을 함께한 김석윤 감독은 "사실 이번 작품은 김혜자 선생님을 아예 주인공으로 정해놓고 만든 작품이다. 다양한 연령의 시청자들이 많이 봤으면 하는 생각에서 사랑스럽지만 엉뚱한 캐릭터를 부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번 그렇듯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작업이었다. 김혜자 선생님이 '청담동 살아요'를 할 때는 코미디 연기를 낯설어 했고, '눈이 부시게'를 할 때는 그런 코미디 연기를 재밌어 했다. 이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거의 코미디를 갖고 노는 수준으로 잘 해냈다"라고 귀띔, 기대감을 높였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내달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스튜디오 피닉스·SLL
4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천국보다 아름다운' 측은 28일 김혜자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김혜자(이해숙)가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손석구(고낙준)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극.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김혜자의 천국 라이프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는 '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 김혜자가 6년 만에 다시 한번 뭉쳤다. 여기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이 시너지를 발휘한다.
김혜자는 천국에서 30대로 돌아간 남편과 재회한 팔순의 아내 이해숙 역을 맡았다. 생전에는 일수 바닥을 주름잡는 백전노장의 파이터, 사후에는 천국을 뒤집어 놓는 엉뚱발칙한 악동이다. 나이 팔십에 죽음을 맞아 남편의 곁으로 향한 그는 남들과 달리 제 나이 그대로 천국에서 제2의 삶을 살게 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김혜자는 이승과 천국의 '두 얼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오늘도 어김없이 일수 도장을 찍기 위해 시장으로 출근한 김혜자에게서 사뭇 비장한 분위기가 감돈다. 범상치 않은 포스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일수 고객을 상대하는 김혜자. 그녀 역시 한때는 눈물 많고 마음 여린 소녀였지만, 이제는 세월의 풍파에 강하고 무뎌진 인생 내공 만렙이다.
이어진 사진에서 김혜숙은 천국에 입성한다. 설마 있을까 상상만 했던 천국을 마주한 김혜숙의 황홀하고 가슴 벅찬 표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그 손에 들린 '천국 사용 설명서'라는 책자가 앞으로 펼쳐질 김혜자의 천국살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다시 만난 남편 손석구에게 마치 봄소풍 온 소녀처럼 신나고 설레는 얼굴로 재잘대는 모습도 사랑스럽다.
'청담동 살아요' '눈이 부시게'에 이어 김혜자와 세 번째 작업을 함께한 김석윤 감독은 "사실 이번 작품은 김혜자 선생님을 아예 주인공으로 정해놓고 만든 작품이다. 다양한 연령의 시청자들이 많이 봤으면 하는 생각에서 사랑스럽지만 엉뚱한 캐릭터를 부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번 그렇듯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작업이었다. 김혜자 선생님이 '청담동 살아요'를 할 때는 코미디 연기를 낯설어 했고, '눈이 부시게'를 할 때는 그런 코미디 연기를 재밌어 했다. 이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거의 코미디를 갖고 노는 수준으로 잘 해냈다"라고 귀띔, 기대감을 높였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내달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스튜디오 피닉스·SLL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정녕 지시한 적 없습니까"…곽종근, 윤 대통령 '직격' | JTBC 뉴스
- 이재명 "나라가 다 책임" 위로…검은옷 '불쑥' 위협당하기도 | JTBC 뉴스
- [돌비뉴스] "나를 확대 마세요" 권성동, 그러자 나온 사진 한 장이… | JTBC 뉴스
- "소화전도 끊겨" 주민 분노…급기야 레미콘에 물 잔뜩 싣고 | JTBC 뉴스
- 산불에 다 타버린 줄 알았는데…'멀쩡한' 만휴정, 어떻게? | JTBC 뉴스
- 단비 내렸지만 진화 역부족…동시 산불 피해, '역대 최악' | JTBC 뉴스
- [단독] "정녕 지시한 적 없습니까"…곽종근, 윤 대통령 '직격' | JTBC 뉴스
- "이진숙이 사랑하는 후배" 반발 끄떡없던 신동호, 결국 | JTBC 뉴스
- "민주당 속도 내는데…우린 말도 못 꺼내" 국힘 내부 지금 | JTBC 뉴스
- [돌비뉴스] "나를 확대 마세요" 권성동, 그러자 나온 사진 한 장이…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