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박찬호 동반 이탈…디펜딩챔피언 KIA 시즌 초반부터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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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통합 우승 2연패를 노리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시즌 초반부터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며 난관에 봉착했다.
KIA는 리그 최고의 선수를 당분간 경기에 내보낼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찬호마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KIA는 김도영과 박찬호가 동반 이탈한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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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유격수 박찬호, 무릎 부상으로 1군 말소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 시즌 통합 우승 2연패를 노리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시즌 초반부터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며 난관에 봉착했다.
KIA는 리그 최고의 선수를 당분간 경기에 내보낼 수 없다.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김도영이 지난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했다.
김도영은 3회 1사에서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안타를 쳐 1루를 밟은 뒤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은 채 다리를 절룩이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햄스트링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은 김도영은 2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는 2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141경기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7로 맹활약하며 리그를 평정한 김도영이 결국 전력에서 제외되며 KIA는 비상이 걸렸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찬호마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지난 2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박찬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베이스와 충돌해 오른쪽 무릎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박찬호는 의료진의 처치를 받은 뒤 다시 경기에 임했으나 주루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벤치에 교체 신호를 보냈다.
병원 정밀 검진에서 타박에 의한 염좌 진단을 받은 박찬호는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년 연속 3할 타율을 친 공수겸장 유격수 박찬호의 부상도 뼈아프다.
KIA는 김도영과 박찬호가 동반 이탈한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졌다. 26일 키움에 10-17로 패한 데 이어 27일 경기에서도 3-5로 지며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했다.
변우혁과 김규성, 윤도현 등이 주축 선수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출격했으나 타선의 무게감은 크게 떨어졌다. 26일 키움전에서 수비 실책을 범한 윤도현은 다음 날 2군으로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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