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조리읍에서 또 산불...1시간 5분 만에 진화

송지혜 기자 2025. 3. 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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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8시 30분 기준 전국 산불상황. 파란색은 '진화중', 회색은 '진화완료', 초록색은 '산불외종료'를 의미한다. 〈사진=산림청 실시간 산불정보 홈페이지〉
오늘(27일) 오후 7시 14분쯤 경기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장비 19대와 인력 46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8시 20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해발 40m의 약 661㎡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어제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과 가까운 지점으로, 전날 오후 2시 35분쯤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2시간 10분 만에 진화된 바 있습니다.

산림청은 전날 발생했던 산불이 재발화한 것은 아닌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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