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문 연다 '대전 신구장'...한화생명 볼파크 28일 첫 홈 개막, '영구결번 레전드' 시구
차승윤 2025. 3. 27. 18:19
한화 이글스의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모든 내부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열릴 홈 개막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한화는 지난 1일 대전시로부터 사용권한을 위임 받은 이후 시설 개선을 위한 내부 공사를 진행했다.
외야 우측 조명탑 상단 독수리 조형물을 비롯해 중앙 외야 불꽃 조명 조형물이 더해졌고, 스카이박스와 외야 잔디석을 비롯한 각종 특화석의 인테리어가 마무리됐다. 또 더본 코리아 매장을 비롯한 21개 식음브랜드의 31개 매장이 1~3층 관중석에 자리잡았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명소가 될 인피니티풀 지역(풀, 자쿠지 등)은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각종 행정절차를 완벽히 마친 뒤 4월 중순께 오픈할 계획이다.
박종태 한화 대표이사는 "당초 계획된 공기보다 약 6개월을 앞당겨 시즌 개막전에 문을 열 수 있게 도와주신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그리고 계룡건설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창단 40주년을 맞는 2025년에 신구장 시대를 맞게 된 만큼 한화이글스가 강팀으로 발돋움해 대전시민과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애정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첫 시구는 한화이글스의 영구결번 4명(송진우, 정민철, 장종훈, 김태균)이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역대 최악의 산불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회적 아픔을 고려해 홈 개막 행사에 예정됐던 불꽃 행사는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화는 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을 위해 기념품 제공과 경기 종료 후 드론쇼 행사로 이를 대체할 예정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수현과 만난 기간 5~6년” 故김새론 유족 측, 2016년 카톡‧손편지 공개→이진호 강경 대응 예
- 대한체육회 최초 여성, 김나미 사무총장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 - 일간스포츠
- 한화, 개막 5경기 만에 마무리 바꾸나...주현상 전격 말소, 문동주는 콜업 [IS 잠실] - 일간스포츠
- 故김새론 유족 측, 자필 편지 공개 “만난 기간 대략 5~6년” - 일간스포츠
- 산불 피해 복구·지원에 연예계 나섰다…★들의 빛나는 기부 릴레이 [종합] - 일간스포츠
- [IS 시선] “홍명보 나가!” 더 커질 것 없는 사퇴 촉구…WC까지 1년, 이대로 괜찮나 - 일간스포츠
- 뉴진스 “가처분 결정 큰 충격…활동 못하는 상황 두려워” BBC코리아 인터뷰 - 일간스포츠
- [공식발표] ‘북한 꺾은’ UAE, 곧바로 벤투 감독 경질→“코치진과 모두 결별” - 일간스포츠
- 임영웅, 세금 체납으로 압류?... “뒤늦게 발견, 모두 납부” [공식] - 일간스포츠
- 박기영, 재혼 5년 만인 2022년 협의이혼…워킹맘 열일 ing [왓IS]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