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도 '벤투 경질 소식' 주목했다! "승리 거둔 지 하루 만에 경질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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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지 매체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경질 소식에 주목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26일(한국시간) "승리에도 불구하고 벤투 감독이 경질됐다. 후임자는 조만간 정해질 것이라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독일도 벤투 감독 경질 소식에 주목했다.
매체는 "월드컵 예선에서 북한에 승리를 거둔 지 하루 만에 벤투 감독이 UAE 감독직에서 경질됐다"라며 "협회는 후임 감독을 조만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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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독일 현지 매체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경질 소식에 주목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26일(한국시간) "승리에도 불구하고 벤투 감독이 경질됐다. 후임자는 조만간 정해질 것이라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 사령탑이다. 벤피카, 스포르팅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스포르팅,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올림피아코스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지난 2018년엔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2년 만에 16강에 올렸다. 다만 월드컵 이후 재계약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와 합의를 보지 못하며 이별했다.
벤투 감독은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지난 2023년 7월 UAE 지휘봉을 잡았다. UAE는 벤투 감독 부임 초반 분위기는 좋았으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16강 탈락했다. 지난 걸프컵에서도 2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도 상황이 좋지 않았다. 월드컵 본선 티켓을 얻기 위해선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UAE는 현재 4승 1무 3패, 승점 13점으로 3위다.
물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었다. UAE는 2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이 3점 차이였다. 오는 5월에 예정된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UAE 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을 경질했다.
독일도 벤투 감독 경질 소식에 주목했다. 매체는 "월드컵 예선에서 북한에 승리를 거둔 지 하루 만에 벤투 감독이 UAE 감독직에서 경질됐다"라며 "협회는 후임 감독을 조만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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