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불 피해' 안동·청송·영양·영덕 특별재난지역 추가선포

유혜은 기자 2025. 3. 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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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안동시 남선면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상북도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앞서 산청군, 울주·의성·하동군에 이은 추가 선포입니다.

오늘(27일) 행정안전부는 대규모 산림 소실과 이재민 발생을 비롯한 산불 피해가 커짐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도 정부 차원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자 지원을 비롯한 범부처 차원의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정부 합동 피해 조사를 통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조속히 확정할 예정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산불은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주택 등 생활기반시설 피해가 많은 만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속한 피해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생활 터전을 잃으신 이재민분들의 불편해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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