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날개 위에서 12시간 버텨”…경비행기 추락, 일가족 기적 생존
KBS 2025. 3. 27. 15:43
지구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미국 알래스카주의 얼음으로 뒤덮인 호수에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탑승했던 일가족 모두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 검은 물체 하나가 보입니다.
호수에 추락한 경비행기인데요.
현지 시각 22일, 알래스카의 투스투메나 호수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비행기는 날개 등을 제외하고 상당 부분 물에 잠겼고, 탑승자 3명은 비행기 날개 위로 올라가 12시간을 버텼다고 합니다.
이튿날 아침, 실종된 비행기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조종사들이 각자 비행기를 타고 실종자 수색에 나서 이들을 발견한 덕분에 구조될 수 있었는데요.
[테리 고즈/구조 참여 조종사 : "아래를 내려다보니 빙하 끝부분 호수 위의 얼음이 보였습니다. 검은 무언가도 있었고요."]
일가족인 탑승자 세 명은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 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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