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대내외 변화 대응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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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이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자동차 산업의 주요 관계자 및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안정구 KAP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자동차 부품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변화의 흐름에 대한 정확한 통찰과, 선제적인 대응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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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 대응 전략 조망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이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자동차 산업의 주요 관계자 및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재단은 올해부터 HMG경영연구원과 함께 발전전략 세미나를 공동 주최하며 업계가 직면한 핵심 이슈를 심도있게 분석하고 보다 실질적인 솔루션을 공유할 계획이다.
안 이사장은 “정부가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미래차 특별법 등의 지원 정책 실행을 위한 기반을 계속 구축중이며, 더불어 통상환경 변화에 우리 기업들이 원활히 적응하도록 해외 판로 다변화 방안도 마련하고 있으므로 우리 부품업계도 자구적인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최윤석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 팀장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대미 무역관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중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이행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관세애로 대응체계 운영, 수출 다변화 및 친환경차·이차전지분야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우리 부품산업계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여러 관련기관들을 통해 다각적인 의견을 수집중이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성규 HMG 경영연구원 상무는 “2차 대전 이후 유지되던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등장을 기점으로 변화되고 있다. 세계화의 흐름은 약화하고, 강대국의 자국 중심적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특히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결과가 세계 경제질서에 미칠 파장이 크기 때문에, 우리는 각각의 시나리오를 고려한 꼼꼼한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세미나를 통해 업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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