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피해 지원 상담, '시니어 서민주거보증상담사' 노인일자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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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피해 지원 상담 등에 실무 지식과 기술을 갖춘 60세 이상의 전문성 있는 노인일자리 인력이 나서서 서민들이 임대보증금 및 피해지원 상담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에 체결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시니어 서민주거보증상담사(아래 보증상담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60세 이상자가 전세피해 지원, 주거보증, 보증이행 분야에서 기초상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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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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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왼쪽)과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오른쪽)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HUG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는 27일 오전 11시 서울시 여의도 태흥빌딩 7층 HUG 대회의실에서 서민 주거안정 분야에 기여하는 '시니어 서민주거보증상담사'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곤 원장과 유병태 사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시니어 서민주거보증상담사(아래 보증상담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60세 이상자가 전세피해 지원, 주거보증, 보증이행 분야에서 기초상담을 지원한다.
보증상담사는 실무 지식과 기술을 갖춘 '60세 이상자'로 총 75명으로 꾸려지며, 오는 4월 선발할 예정이다. 여기서 실무 지식은 ▲고객응대(민원) 관련 대처지식 ▲민간임대주택법 등 관련 법령 지식 ▲부동산 관련 지식 ▲임대차계약 등이며, 실무 기술은 ▲업무용 소프트웨어 활용 ▲인터넷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 등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유형 중 하나인 '현장실습 훈련(시니어인턴십)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현장실습 훈련(시니어인턴십) 지원사업의 경우 60세 이상자를 고용하는 기업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1인당 최대 270만 원)해 신규 및 계속 고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세피해지원 상담 등 민간에서 노인일자리가 어떤 방향성과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다양한 근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신노년 세대의 강점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노인일자리를 개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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