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마시 때문에 십자인대 다친 거야" 데이비스 부상 원흉으로 지목, 맹비난 받은 캐나다 감독

김정용 기자 2025. 3. 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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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표팀과 바이에른뮌헨의 스타 알폰소 데이비스가 심각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다.

데이비스의 대리인 네달 후오세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원사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표팀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때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마시는 지난해 캐나다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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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 알폰소 데이비스(오른쪽), 해리 케인(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캐나다 대표팀과 바이에른뮌헨의 스타 알폰소 데이비스가 심각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다. 선수 측 관계자는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부상 책임을 돌렸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캐나다는 미국을 상대한 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3위 결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간판스타 데이비스는 전반 12분 주저앉은 뒤 교체 아웃됐다.


부상 직후에는 심각한 일이 아니라고 알려졌지만, 뮌헨으로 돌아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십자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수술대에 올라야 하며 복귀에는 6개월 정도 걸릴 예상이다. 최근 재계약을 맺고 데이비스를 장기적인 주전 레프트백으로 감안했던 바이에른에는 날벼락이다.


데이비스의 대리인 네달 후오세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원사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표팀을 강하게 비판했다. 데이비스가 21일 멕시코전 이후 컨디션 난조를 보였는데 사흘 뒤 미국전에 무리해서 투입했다가 부상을 유발했다는 주장이다.


대리인은 "굉장히 실망스럽다. 알폰소는 멕시코전 이후 100% 몸 상태가 아니었다. 미국을 상대로 선발 출장할 계획은 없었다. 나는 알폰소가 주장이다보니 감독으로부터 선발 출장에 대한 압박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알폰소는 그럴 때 거절하는 사람이 아니다. 결국 어떤 일이 벌어졌나"라고 말했다.


여기서 거론된 감독은 제시 마시를 뜻한다. 한때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마시는 지난해 캐나다 지휘봉을 잡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캐나다가 나름대로 과감한 투자를 위해 축구계 자금까지 끌어 모았다. 마시는 지난해 남, 북아메리카 통합 대회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4강 진출을 이끌며 호평 받았다. 하지만 이번 네이션스리그는 성적뿐 아니라 선수 관리 차원에서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대리인은 "캐나다 축구계는 선수 관리를 더 잘 해야 한다. 알폰소는 이번 부상에 정말 크게 낙담했다"며 "다행히도 세계적인 바이에른의 전문가들이 그를 돌보고 있다. 24시간 안에 수술을 받을 것"이라는 말로 소속팀 의료진이 훨씬 낫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바이에른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프랑스 대표팀에 다녀오면서 무릎 부상으로 수 주일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미 시즌 막판에 접어드는 시기임을 감안할 때 시즌아웃일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파트너 우파메카노, 공수 양면에서 호흡이 잘 맞는 데이비스가 빠진 가운데 남은 시즌을 치르게 생겼다. 김민재의 몸 상태도 온전하진 않다. 아킬레스 건염을 고질적으로 달고 있는 김민재는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을 통틀어 3경기에 빠지며 2주 가까운 휴식을 취했다. 완치는 아니지만 그나마 상태를 좀 회복하며 남은 시즌을 버틸 준비를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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