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변호사 "뉴진스, '통수돌' 삼프티보다 상도덕 안 지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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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에서 법원이 소속사 어도어 손을 들어주자 그들의 행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법률 전문가는 '뉴진스'가 그룹 '피프티피프티'보다도 상도덕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변호사 겸 크리에이터 '아는 변호사'는 "'뉴진스'가 법원 결정 직후에도 콘서트를 강행하고 굿즈를 판매한 점이 향후 법정 공방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변호사는 "그룹 '피프티피프티'조차 법적 절차를 밟은 뒤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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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그룹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에서 법원이 소속사 어도어 손을 들어주자 그들의 행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법률 전문가는 '뉴진스'가 그룹 '피프티피프티'보다도 상도덕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법적 소송 없이 활동을 중단한 채 곧바로 'NJZ'라는 새 팀명으로 독자 활동을 시도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보전 및 독자 활동 금지, 광고 계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중앙지법은 이를 전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뉴진스' 측이 주장한 계약 해지 사유는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고 상호 신뢰가 완전히 파탄 났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법원 결정 이후 '뉴진스'는 이의제기를 신청했지만 첫 법적 판단에서 패하면서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뉴진스'는 지난 23일 홍콩에서 열린 콤플렉스콘 공연에서 신곡 'Pit Stop'과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에게는 "오늘이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다"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변호사 겸 크리에이터 '아는 변호사'는 "'뉴진스'가 법원 결정 직후에도 콘서트를 강행하고 굿즈를 판매한 점이 향후 법정 공방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변호사는 "그룹 '피프티피프티'조차 법적 절차를 밟은 뒤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뉴진스는 아무런 법적 선언 없이 일방적인 해지를 주장하고 활동을 이어갔다"며 "소송 결과를 예상하고 소극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하며 소속사 어트랙트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뉴진스' 사태 역시 유사한 구조로 흘러가고 있다. 그러나 '뉴진스'는 법적 절차보다 독자 활동을 감행한 점에서 더 큰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외신 인터뷰에서 자신들을 '부조리한 한국 사회에 맞서는 혁명가'로 칭한 발언은 오히려 대중의 반감을 샀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 경영권 분쟁에서 시작된 갈등은 이제 '뉴진스' 자체 법적 책임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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