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화방 전쟁계획 유출 논란에 “피해 없었다” 두둔

박석호 2025. 3.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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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보 당국자들이 민간 메신저 대화방에서 전쟁 계획을 논의하다가 기밀을 유출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논란이 마녀 사냥이라며 관련자를 두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당시 채팅방에서 논의했던 예멘 후티 반군 공습이 매우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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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보 당국자들이 민간 메신저 대화방에서 전쟁 계획을 논의하다가 기밀을 유출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논란이 마녀 사냥이라며 관련자를 두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당시 채팅방에서 논의했던 예멘 후티 반군 공습이 매우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로 민주당으로부터 강한 사퇴 압박에 직면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 대해 “훌륭한 일”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채팅방 전문이 공개된 상황에서 여전히 기밀 유출이 없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확신은 못 하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이에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 보좌관들이 여전히 사태를 축소하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 일관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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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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