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아니면 사기꾼" 25기 옥순, 허세男 광수에 돌직구 날렸다 (나는 솔로)[종합]

이유림 기자 2025. 3. 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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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옥순이 광수를 사기꾼 혹은 천재라고 평했다.

이날 첫 데이트 이후 공용 거실에 모인 옥순과 광수는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옥순은 인터뷰에서도 광수를 엄청난 천재 혹은 엄청난 사기꾼이라고 칭하며 "저야말로 예술을 하는데도 '난 어디서 영감을 받아야 하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몇 번이나 있나 싶다. 되게 흥미로운 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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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25기 옥순이 광수를 사기꾼 혹은 천재라고 평했다. 

26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에서는 랜덤 데이트 후 솔로 남녀들의 대화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데이트 이후 공용 거실에 모인 옥순과 광수는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플로리스트 옥순이 "예술 쪽에 관심이 많냐"고 묻자, 광수는 "거의 모든 예술을 다 좋아한다"고 답했다.

옥순은 광수의 답에 놀라더니 "저는 막상 '어딘가에서 영감을 받아야지' 이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며 고백했고, 광수는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해야 된다"라며 조언했다.

이어 옥순이 "저는 예술을 하지만 그걸 학구적으로 해왔던 것 같다"고 덧붙이자, 광수는 "그런 걸 대치동 예술(이라고 본다)"라며 무례한 발언을 던졌다.

옥순은 "그럼 아까 제 연주도"라며 자신의 연주 역시 '대치동 예술' 시선으로 바라봤는지 물었고, 광수는 "그거는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모른다. 평가할 수 있는 건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라고 얘기했다. 

관악기에 대해서 광수는 "아직 그 정도는"라고 답하면서도 "관심을 두고 보면 그렇게 된다. 제가 관심 가져서 최고 수준이 안된 게 없었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를 들은 송해나는 "자신감"라고 놀랐고, 데프콘은 "자신감이라니. 허세다"고 강조했다.

옥순이 "그럼 (수준이 도달하기까지) 그 기간이 어느 정도 걸리냐"고 궁금증을 드러내자, 광수는 "집중적으로 하면 1-2년. 올인하면 그렇다"고 남다른 여유를 보였다.

사기캐라는 옥순의 말에 광수는 "사기를 치는 걸 수도 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옥순은 "진짜 천재 아니면 진짜 엄청난 사기꾼이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옥순은 인터뷰에서도 광수를 엄청난 천재 혹은 엄청난 사기꾼이라고 칭하며 "저야말로 예술을 하는데도 '난 어디서 영감을 받아야 하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몇 번이나 있나 싶다. 되게 흥미로운 분"라고 전했다. 

사진=SBS Plus·ENA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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