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대형 산불 '역대 최악' 피해…피해구역 3만3204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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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다른 4개 시군으로 확산된 경북 초대형 산불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게 됐다.
지역별로는 의성 1만2685ha, 영덕 7819ha, 청송 5천ha, 안동 4500ha, 영양 3200ha이 피해를 입었다.
또 이번 산불로 영덕 8명을 비롯해 영양 6명, 안동 4명, 청송 3명 등 모두 21명이 숨졌고, 의성과 안동, 청송 등 주민 3만 2989명이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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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2572동 피해…진화율은 44.5% 머물러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다른 4개 시군으로 확산된 경북 초대형 산불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게 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오전 5시 기준 경북 초대형 산불 영향구역은 3만3204ha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축구장(0.714㏊) 4만 6천개 규모로, 서울시 면적의 절반을 넘는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난 2000년 4월 발생한 강원 강릉·동해·삼척·고성 산불(2만3794ha)과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1만6302ha)의 피해규모를 훌쩍 뛰어넘으며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의성 1만2685ha, 영덕 7819ha, 청송 5천ha, 안동 4500ha, 영양 3200ha이 피해를 입었다.
또 이번 산불로 영덕 8명을 비롯해 영양 6명, 안동 4명, 청송 3명 등 모두 21명이 숨졌고, 의성과 안동, 청송 등 주민 3만 2989명이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주택 2448채를 비롯해 공장 2동과 창고 5동 등 2572곳의 건축물이 피해를 입었다.
불에 탄 길이인 전체 화선은 639.9km로 이 중 284.46km의 불이 꺼져 진화율은 44.5%에 머물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헬기 79대와 장비 656대, 인력 542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하지만 주불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화율은 의성 54%, 안동 52%, 영양 18%, 청송 77%, 영덕 1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앞서 산림당국은 지난 밤 전력 시설과 민가, 다중이용시설, 국가문화 유산 등과 같은 중요 보호시설 주변 방화선 구축에 힘써왔다.
한때 산불이 병산서원 인근 3㎞ 내외까지 접근해 안동시가 인근 주민 긴급 대피를 안내하기도 했지만 밤새 소강상태를 보이며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도 산불이 확산하며 천년고찰인 대전사에서도 긴급 방재 작업을 진행했고, 다행히 이날 새벽부터 불이 잦아들었다.
한편, 건조 특보가 내려진 경북에는 이날 오후부터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산불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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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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