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소각 제발 멈추세요" 황규철 옥천군수 담화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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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충북 옥천군수는 27일 담화문을 내 야산 주변의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황 군수는 "'청성면 산불' 등 작지 않은 산불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산림 인접 지역과 농촌 지역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황 군수가 이렇게 호소하는 건 최근 옥천군·영동군 일대 산림 39.6㏊를 잿더미로 만들고, 엄청난 화재진압인력 낭비를 초래한 옥천 청성면 조천리 산불의 원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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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는 27일 담화문을 내 야산 주변의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황 군수는 "'청성면 산불' 등 작지 않은 산불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산림 인접 지역과 농촌 지역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밭두렁 소각, 생활쓰레기 소각행위와 산림 인근에서의 화기 사용을 삼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군수가 이렇게 호소하는 건 최근 옥천군·영동군 일대 산림 39.6㏊를 잿더미로 만들고, 엄청난 화재진압인력 낭비를 초래한 옥천 청성면 조천리 산불의 원인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23일 오전) 지점 주변에 있던 80대 농민이 영농 부산물을 태우다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담화문에서 황 군수는 "26일부터 부서별 산불 예찰활동 인력 지원체계를 대폭 보강했다"면서 "특히 이번 주말과 청명(4월4일), 한식(4월5일) 등엔 부서 인원의 4분의 1을 동원해 등산로, 농경지 등을 집중적으로 예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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