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유력 기자 "황희찬 울버햄튼 떠난다"..."여전히 PL급 선수인데 떠날 때 됐어! 여러 팀이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2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을 매우 바쁘게 보낼 것이다. 울버햄튼 팬들은 유명 선수 한 명을 잃을 것이다. 넬슨 세메두, 크레이그 도슨, 마테우스 쿠냐 등이 떠날 예정인데 황희찬도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아스널전 이후엔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은 끔찍하다", "내가 본 최악의 선수다", "엉터리 공격수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2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을 매우 바쁘게 보낼 것이다. 울버햄튼 팬들은 유명 선수 한 명을 잃을 것이다. 넬슨 세메두, 크레이그 도슨, 마테우스 쿠냐 등이 떠날 예정인데 황희찬도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희찬은 올 시즌 기대 이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엔 최고였지만 올 시즌엔 단 2골만 넣었고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이 황희찬의 울버햄튼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잘츠부르크에서 태동한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로 갔는데 확실한 인상을 못 남겼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왔다. 울버햄튼 완전이적을 확정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제대로 정착했다. 첫 시즌 리그 30경기를 뛰고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엔 27경기 3골 1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폭발했다. 부상 빈도가 줄었고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울버햄튼 에이스가 됐다.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확정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게리 오닐 감독의 선택을 자주 못 받았다.
오닐 감독이 성적 부진 책임지고 떠났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선임된 후 초반, 황희찬은 살아났다.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을 넣었는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아스널전 이후엔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은 끔찍하다", "내가 본 최악의 선수다", "엉터리 공격수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이후 블랙번 로버스와의 FA컵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다 부상을 당했다.
그러면서 가치가 줄어들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황희찬은 1,700만 유로(약 270억 원)가 됐다. 이는 최고 가치였던 2,500만 유로(약 398억 원)에서 800만 유로(약 127억 원)가 감소한 수치다. 직전에는 2,200만 유로(약 350억 원)였는데 500만 유로(약 79억 원)가 또 증발해 현재 가치가 됐다. 울버햄튼 내에서도 8위다.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리암 킨 기자는 "황희찬은 이상한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었다. 여전히 능력이 있지만 울버햄튼에서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경기에 나서도 성과를 못 내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좌절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부상으로 인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급 선수인데 클럽과 그 모두 이제 떠날 때가 됐다고 느낄 것이다. 황희찬은 여러 클럽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여름에 관심이 이어질 것이다"고 하면서 동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