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새벽부터 약한 비.. 울주 산불 진화에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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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 발생 엿새째인 27일 주불 진화에 도움을 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울주군 온양읍에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시간당 1mm 가량의 약한 비가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헬기 13대, 진화 인력 1218명, 진화 장비 76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했으나 산불 확산세가 강해 주불을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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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중 5mm 예보.. 오후 4시부터 비 시작
되살아나는 잔불 정리에도 도움 될 듯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 발생 엿새째인 27일 주불 진화에 도움을 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울주군 온양읍에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시간당 1mm 가량의 약한 비가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비는 오전 11시까지 5mm 정도 강우량을 보이다가 잠시 그친 뒤 오후 4시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산림당국은 밤새 맹렬하게 확산된 주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잔불을 끄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주 산불은 한번 불이 꺼진 지역에서 재발화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잔불이 두터운 낙엽 아래 숨어있다가 강풍이 불면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꺼졌다 살아났다를 반복하고 있는 울산 산불은 대운산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강풍을 따라 울주군 온산읍과 경남 양산시 용당동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전날 오전 6시 92%였던 진화율은 결국 오후 8시 무렵에 68%로 뒷걸음질 쳤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헬기 13대, 진화 인력 1218명, 진화 장비 76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했으나 산불 확산세가 강해 주불을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방헬기가 철수한 야간을 틈타 불길이 다시 확산하면서 이날 오전 6시께는 진화율이 60%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현장에 헬기를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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