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이 7년 전 넘긴 유해상자 분석‥100번째 미군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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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북한으로부터 7년 전 돌려받은 미군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하와이에서 진행한 화상 연설을 통해 북한이 2018년 넘겨준 유해 상자 55개를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이 분석한 결과 100번째 미군 전사자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950년부터 3년 동안 이어진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중 7천여 명이 실종 상태이며 이 가운데 5천 3백 명의 유해는 여전히 북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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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북한으로부터 7년 전 돌려받은 미군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하와이에서 진행한 화상 연설을 통해 북한이 2018년 넘겨준 유해 상자 55개를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이 분석한 결과 100번째 미군 전사자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미군은 윌리엄 H. 호트 육군 중위로, 제7보병사단 32보병연대 소속으로 1950년 12월 1일 북한 함경남도 장진호 동쪽에서 전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1차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유해 상자 55개를 미국에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미 간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된 대화는 중단됐습니다.
1950년부터 3년 동안 이어진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중 7천여 명이 실종 상태이며 이 가운데 5천 3백 명의 유해는 여전히 북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00134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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