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 평균 재산 48억…尹, '구금' 사유로 신고 유예[재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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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참모들은 평균 48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억원의 이상 재산을 신고한 참모는 6명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참모는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이다.
두 번째로 재산이 적은 참모는 정현출 농해수비서관으로 2억1014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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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이상 6명…1위 이원모 비서관 397억원
김동조 비서관 353억·홍철호 정무수석 261억원
尹, 구속 취소로 유예 사유 해소…다시 신고해야
[서울=뉴시스]김지훈 남정현 기자 = 대통령실 참모들은 평균 48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억원의 이상 재산을 신고한 참모는 6명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재산공개 대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재산공개 대상자에 포함된 대통령실 참모는 총 54명이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48억6736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평균 재산 34억1662만원보다 14억5074만원 늘었다. 전년도보다 6억5907만원 증가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참모는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이다. 이 비서관은 총 397억8948만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세부 항목을 보면 토지는 충남 태안과 전남 해남·고흥의 임야 등 2억4833만원, 건물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노원구 상계동의 상가 등 49억5687만원, 예금 58억7091만원, 증권 284억7003만원, 채권 1억2491만원, 채무 8159만원, 골프 회원권 2억원 등이었다.
증권의 경우 본인 명의 상장주식 4억5558만원, 배우자 명의로 된 상장주식 26억6345만원과 비상장주식 252억360만원 등이었다. 장남은 1억4739만원 상당의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외 가상자산으로 6원 상당의 비트코인 0.00004972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참모는 김동조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총 353억7866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전년도보다 23억9115만원 증가했다.
김 비서관은 토지 3128만원, 건물 8억9200만원, 예금 8억583만원, 증권 345억2419만원 등을 갖고 있었다. 상장주식 4890만원, 비상장주식 344억1528만원 등이었다. 비상장주식은 주식회사 김동조 200주, 한국제강 2만2200주, 한국홀딩스 3만2400주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3위는 홍철호 정무수석으로 총 261억3790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었다. 재산 중 주식이 220억2736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금류 가공 및 저장 처리업체인 ㈜플러스원의 비상장주식을 본인 명의로 39만3600주, 배우자 명의로 1000주 보유하고 있었다.
10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참모는 모두 6명이었으며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 160억3983만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148억31만원, 성태윤 정책실장 101억4248만원 순이었다.
참모 중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박종찬 중소벤처비서관이었다. 총 2억309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건물 3억9900만원, 예금 3340만원, 증권 253만원, 채권 7000만원, 채무 3억2185만원 등이었다.
두 번째로 재산이 적은 참모는 정현출 농해수비서관으로 2억1014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2억7800만원, 예금 1억568만원, 증권 115만원, 채무 1억8844만원 등이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재산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불가피한 경우 신고 유예 또는 면제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15일부터 3월8일까지 구속상태였던 탓에 1~2월에 진행되는 정기 변동 신고를 할 수 없었고, 이에 따라 유예 신청을 해서 받아들여진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8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유예 사유가 해소됨에 따라 절차에 따라 오는 6월2일까지 재산을 신고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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