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어도 브라질은 쉽네’ 아르헨티나, ‘숙적’ 브라질 4-1 대파→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확정!

박찬기 기자 2025. 3. 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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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없어도 쉬웠다. 아르헨티나가 숙적 브라질을 4-1로 대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르헨티나는 26일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마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질에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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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르헨티나는 절대적인 에이스 메시 없이 브라질을 상대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전반 4분 만에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티아고 알마다의 패스를 받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박스 안에서 브라질 수비 두 명 사이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8분 뒤, 아르헨티나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나우엘 몰리나가 연결한 낮은 크로스가 브라질 수비 발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뒤로 흘렀고, 엔소 페르난데스가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브라질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치명적인 실책을 틈타 마테우스 쿠냐가 볼을 뺏어냈고, 그대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격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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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르헨티나도 멈추지 않았다. 전반 37분 엔소가 뒷공간으로 연결한 패스를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골키퍼보다 먼저 앞서 발을 갖다 대 마무리하며 다시 도망가는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 26분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4-1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3연승을 질주하며 10승 1무 3패(승점 31)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내면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반면, 브라질은 6승 3무 5패(승점 21)로 4위까지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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