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한 야산에서 불... 인명 피해 없이 2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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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6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쯤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10분 만인 오후 4시 36분쯤 진화됐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쳐 불길이 빠르게 확산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진화 헬기 2대를 포함한 장비 27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해 조기에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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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6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쯤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10분 만인 오후 4시 36분쯤 진화됐다. 인명 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었지만 산림 495㎡가 소실됐다.
이날 불은 그라인더 작업 중 불티가 야산에 옮겨 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쳐 불길이 빠르게 확산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진화 헬기 2대를 포함한 장비 27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해 조기에 불길을 잡았다. 파주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 발생을 알리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입산 금지, 성묘 및 등산객 등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용접이나 그라인더 사용 등 화기를 다루는 작업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최근처럼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에는 가급적 이런 작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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