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범의 기대 “함박·하이프, 앞으로 더 잘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KT 롤스터 2군은 LCK CL 역대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았다.
LCK CL 스프링·서머 시즌은 물론 아시아 권역 2군 팀들의 국제대회였던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까지 정상에 올라 국제전 우승 타이틀까지 추가했다.
OK 저축은행은 LCK컵 그룹 대항전에서 1승4패를 거두는 데 그쳤다.
LCK컵 조기 탈락으로 남들보다 긴 오프 시즌을 보냈지만, 이제 다음 주부터 다시 본격적인 1군 일정을 소화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KT 롤스터 2군은 LCK CL 역대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았다. LCK CL 스프링·서머 시즌은 물론 아시아 권역 2군 팀들의 국제대회였던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까지 정상에 올라 국제전 우승 타이틀까지 추가했다.
덕분에 정글러 ‘함박’ 함유진, 원거리 딜러 ‘하이프’ 변정현은 지난 겨울 OK 저축은행 브리온 1군에 합류하는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1군 무대는 녹록지 않았다. OK 저축은행은 LCK컵 그룹 대항전에서 1승4패를 거두는 데 그쳤다.
하지만 함유진과 변정현 모두 가능성은 인정받았다. 경험 부족으로 베테랑 선수들과의 심리전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순간순간 번뜩이는 움직임도 보여줬다. 팬들의 눈도장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LCK컵 조기 탈락으로 남들보다 긴 오프 시즌을 보냈지만, 이제 다음 주부터 다시 본격적인 1군 일정을 소화한다. OK 저축은행은 내달 3일 농심 레드포스와 2025 정규 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우범 감독도 두 신인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26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함유진과 변정현은) LCK CL에서 잘하던 선수들이다. LCK컵은 적응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현재보다 미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정규 시즌이 개막하면 (두 선수가) 당장 잘할 거라고 보기보단, 현재 적응을 잘하고 있는 단계이며 앞으로는 좋아질 여지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OK 저축은행은 언더도그의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최 감독은 “항상 (높은 순위가) 정해져 있는 팀들에 흠집을 내야 한다. 그래야 (리그가) 더 재밌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팀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강팀에 흠집을 내고 그 자리에 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뻔한 밀집 수비도 못 뚫은 홍명보호, 월드컵 가서도 문제
- [단독] 6개월 희망고문 신입공채 인턴, 합격자는 ‘0’
- 안방서 또 무승부… 월드컵 진출도 막막
- 돌아온 이정후, 개막 출전 가능성↑… 배지환 마이너 강등 피했다
- 천년 고찰 의성 고운사도 전소…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병산서원 불길 근접
- “尹 심판, 내달 18일까지도 무결론 땐”… 최악 걱정하는 민주
- 부모님 묘소 제사에 촛불 켰다가···60대 실화자 붙잡혀
- 일본 이어 뉴질랜드도 북중미행… 드러나는 월드컵 윤곽
- ‘생방 중 욕설’ 쇼호스트 정윤정, 2년만에 홈쇼핑 복귀
- “백종원, 유명 소스에 물 타서 비싸게 판다” 의혹에…더본 입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