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찬원... 고향 산불에 발 벗고 나선 트로트 ★들 [종합]

이지은 2025. 3. 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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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스타들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안동의 아들' 가수 영탁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등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소속사는 "영탁이 고향 안동 외 가까운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소식에 마음 아파했다.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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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트로트 스타들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안동의 아들’ 가수 영탁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등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2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영탁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과 적십자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영탁이 고향 안동 외 가까운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소식에 마음 아파했다.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재왕 회장은 “가수 영탁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영탁의 기부금은 경북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긴급 생계 지원과 구호 물품 제공,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의 아들’ 가수 이찬원 역시 자신의 고향인 울산 울주군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찬원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라고 알렸다.

이찬원 소속사 측은 “이찬원이 산불 피해 관련 보도를 접한 후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특히 출생지인 울주에서 발생한 피해인 만큼 더욱 마음을 썼다. 모두가 무사히 일상을 회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찬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그의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이 많은 분의 마음을 움직여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영남 지역 곳곳으로 번진 이번 산불은 26일 오전 9시 기준 18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역대 최악의 피해 규모로 기록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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