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6단체장, 한덕수 대행 만난다…"상법개정안 거부권 건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6단체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최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상법개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예정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 6명은 이르면 27일 한 권한대행과 면담을 갖고 상법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6단체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최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상법개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예정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 6명은 이르면 27일 한 권한대행과 면담을 갖고 상법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회는 지난 13일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등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추가하고, 이사가 직무 수행시 총주주 이익을 보호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도록 명문화했다.
또 상장회사가 전자주주총회를 오프라인 총회와 병행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자산규모 등을 고려해 일부 상장회사에 대해선 전자 주총 병행 개최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에 경제단체들은 소송 남발, 행동주의펀드의 경영권 공격 수단 우려 등을 들며 상법 개정안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최 회장은 전날 대한상의 회장 취임 4주년 기념 간담회를 통해 "지금 이 타이밍에 꼭 상법 개정을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며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한길, '폭싹' 특별출연 촬영 통편집 "수준 높은 작품 위해"
- '박성광 아내' 이솔이, 암투병 고백 "아이 못 가져"
- "피오와 1년 교제" 故설리 친오빠, 동생 사생활 '무분별 공개'에 쏟아진 비난
- '송지은♥' 박위, 두 발로 서서 찍은 웨딩화보 '뭉클'
- '오상진♥' 김소영 "MBC 퇴직금 3000만원으로 사업 시작"
- "2018년엔 연인 아니었다"…김수현, 조목조목 반박
- 김수현 측 "故설리, 영화 '리얼' 베드신 사전숙지…강요 아냐"(종합)
- "제왕절개 수술하며 '자궁근종' 발견" 윤진이 둘째 딸이 효녀
- 테이, 장제원 사망에 "안타깝다" 한마디 했다가…(종합)
- 노엘, 父장제원 비보 후 심경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