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들 희망근무지 조사 거부…신규 배치 과정서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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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향후 희망근무지역과 관련한 정부 조사에 응하지 않는 등 이들의 근무지 배치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26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공보의로 선발돼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전날 희망배치지역에 대한 조사를 하려 했으나 이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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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향후 희망근무지역과 관련한 정부 조사에 응하지 않는 등 이들의 근무지 배치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26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공보의로 선발돼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전날 희망배치지역에 대한 조사를 하려 했으나 이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의과 248명을 포함해 치과, 한의과 등 총 740명이 수요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근무지역 조사는 통상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직무교육 과정에서 이뤄지는데, 이례적으로 훈련 기간 중 배치 절차가 진행되면서 공보의들 사이에서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법률 규정에 따라 배치명령을 하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지 조사는 본인들의 선택지를 반영하기 위한 것인데, 지속적으로 응하지 않는다면 무작위 배치를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공보의 선호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현역병보다 복무 기간이 2배 많고 이들이 근무하는 의료취약지는 대개가 도서 지역 등 오지이기 때문이다.
이에 공보의들 사이에선 고의적으로 직무교육을 받지 않으려 하는 분위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병역법에 따라 공보의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교육에 응하지 않으면 공보의 편입이 취소되고 이에 따라 현역병으로 입대해야 한다.
복지부는 올해 직무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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