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원 1천명 “윤석열 즉각 파면” 헌재 앞 무기한 노숙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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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26일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1천 당원 무기한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진보당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의 신속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1천명 108배' 긴급행동에 들어갔다.
진보당은 지난 11일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농성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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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26일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1천 당원 무기한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진보당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의 신속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1천명 108배’ 긴급행동에 들어갔다. 회견에는 김재연 상임대표, 윤종오 원내대표 등을 포함해 전국에서 당원 1천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회견을 마친 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출구 앞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무기한 노숙 농성을 시작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지연된 정의는 더 이상 정의가 아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적어도 이번 주를 다시 넘기면 절대로 안 된다는 굳은 각오로, 퇴진 광장을 열어낸 진보당이 다시 모든 당력을 총동원해 파면 선고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 지도부가 가장 앞에 설 것이다. ‘내란 수괴 파면’ 선고가 나오기 전까지 그 자리에서 꿈쩍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보당은 지난 11일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농성을 이어 왔다. 윤종오 원내대표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9일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정혜경 의원은 이날 새벽 전국농민회총연맹 트랙터를 견인하려는 경찰을 막아서다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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