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조기 대선하면 승리할 자신 있나 질문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이재명 대표가) 유죄든 무죄든 대선 출마를 안 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조기 대선에 출마하면 승리할 자신이 있는지 묻는 말에 "지금까지 봐 왔던 선거 양상과 달리 이번 대선 승자를 결정하는 건 중도층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 설날에 진행된 한 신문사 여론조사에서 20∼30대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와 대결한 결과, 가장 크게 승리한 후보는 저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이재명 대표가) 유죄든 무죄든 대선 출마를 안 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 조기 대선에서의 자신감도 내비쳤다.
안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권자가 후보자들의 모든 정보를 다 아는 상태에서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선거"라면서 "이 대표의 12개 혐의에 대해 5개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니, 모두 무죄가 나오면 그때 떳떳하게 나오시라"고 말했다.
조기 대선에 출마하면 승리할 자신이 있는지 묻는 말에 "지금까지 봐 왔던 선거 양상과 달리 이번 대선 승자를 결정하는 건 중도층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 설날에 진행된 한 신문사 여론조사에서 20∼30대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와 대결한 결과, 가장 크게 승리한 후보는 저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관련해서는 "저 혼자 남아 나서지 않았나. 쇼맨십으로 효과 얻고 이런 사람은 아니어서 담 넘는 거 사진 찍고 그러진 않았지만,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이라면서도 "탄핵 선고가 늦어지고 있다고 해서 헌재에 판결을 빨리 내라고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표가 탄핵 중증 증세라면서 "총리가 돌아온 마당에 최상목 대행에 대한 탄핵을 밀어붙이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경제전문가를 탄핵하면 업무가 중지되고, 또다시 환율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옹고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붙은 차 간신히 탈출"...날아드는 불덩이에 대피 행렬까지, 현장 어땠나
- 치매 예방하는 방법 '3권·3금·3행'
- 박수홍, 독박육아 도전한다...늦깎이 아빠의 '육아 분투'
- "텔레그램, 왓츠앱 아니었다" 美 '1급 기밀' 논의된 메신저 앱은?
-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TOP 10 정상 찍었다...해외에서도 난리
-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 추석 낀 9월 마지막주,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둔화
-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