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가면 있는 ‘이 과일’, 챙겨 먹으면 예뻐진다는데… 뭘까?

이아라 기자 2025. 3. 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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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영양사가 용과를 섭취하면 위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외신매체 서레이라이브에 따르면 용과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영양사인 조이스 프레스콧 역시 "용과는 섬유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며 "섬유질은 위장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게 해 체중 감량을 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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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양사가 용과 섭취를 권장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의 한 영양사가 용과를 섭취하면 위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외신매체 서레이라이브에 따르면 용과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하버드 T.H. 찬 공중보건대학의 영양사 테레사 펑 박사는 “용과는 건강에 좋은 과일일 뿐 아니라 평소 먹는 과일에 다양성을 더하는 효과가 있다”며 용과 섭취를 권장했다. 이어 그는 “용과철에 손질 작업이 완료된 냉동 용과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영양사인 조이스 프레스콧 역시 “용과는 섬유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며 “섬유질은 위장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게 해 체중 감량을 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뷔페나 음식점, 카페 등에서 용과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용과를 직접 구매해 먹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익숙한 듯 낯선 과일 ‘용과’에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

용과는 가지에 열매가 달린 모습이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듯해 ‘용의 과일(dragon fruit)’이라고도 불린다. ▲피로 해소 ▲심혈관 질환 예방 ▲장 건강 개선 ▲미백 ▲항비만 ▲체중 조절 등의 효능을 가진다. 용과에 풍부한 비타민B2·B3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피로감을 개선하고 비타민C나 베타시아닌,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또한, 용과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거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약학 및 약학 과학 저널(Journal of Pharmacy and Pharmaceutical Sciences)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용과에 촘촘히 박혀 있는 용과씨에는 오메가-3나 오메가-6와 같이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게다가 용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거나 장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용과의 미백·항비만·다이어트 효과 역시 뛰어나다. 용과에 풍부한 비타민C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맑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베타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노화를 방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 미용에는 용과 중에서도 붉은빛을 띠는 적색종 용과가 효과적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적색종 용과는 피부를 칙칙하게 하는 멜라닌 생성과 관련된 효소 활성을 억제하고 세포 내 지방 축적률을 낮춘다. 이뿐 아니라 용과의 열량은 100g당 50~60kcal 칼로리로 낮은 편인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가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용과는 식이섬유와 수분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하면 복부팽만이나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하루 100~150g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혈액 희석제를 복용 중인 사람 역시 용과 섭취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신장에 무리가 가거나 약물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붉은빛을 띠는 용과를 먹은 뒤 용과에 들어있는 베타시아닌 색소 때문에 소변이나 대변이 붉게 변할 수 있는데 베타시아닌 색소는 인체에 해롭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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