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통합으로 대기시간 절반 단축

성은숙 2025. 3. 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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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이 중증 보행 장애인에게 우선 배차되면서 평균 대기시간이 기존 62분에서 3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로 특별교통수단이 통합 운영됨에 따라 기존 비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이용하던 차량 22대를 휠체어 이용 중증 보행 장애인에게 우선 배차해 평균 대기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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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통약자 이동 차량 이용 모습.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이 중증 보행 장애인에게 우선 배차되면서 평균 대기시간이 기존 62분에서 3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7년 9월부터 구리도시공사 관리 대행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로 특별교통수단이 통합 운영됨에 따라 기존 비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이용하던 차량 22대를 휠체어 이용 중증 보행 장애인에게 우선 배차해 평균 대기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비 휠체어 이용 대상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외 대체 차량 8대를 추가 운영해 시의 교통약자 이동 차량 이용 건수는 기존보다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정기적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적극 개선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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