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비관적인 말이지만..." 전문가가 바라본 산불 현재 상황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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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선영 앵커.
그래서 결국은 굉장히 비관적인 말씀이지만 어느 정도 이 바람이 잦아들어야지만이 화세를 진정시킬 수 있겠고요.
이런 것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강한 바람이라든가 여러 가지 지형적인 조건을 만나면 금방 다시 확산이 되고 불꽃으로 성장을 하는 이런 특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산불 진화가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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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피해 지역별로 진화율이 조금씩은 다른데 지금 진화 작업을 쭉 보면 경남 산청 쪽도 그렇고 진압이 좀 되는 것 같다가 불길이 다시 살아나고 이게 반복되고 있거든요. 이건 왜 그럴까요?
◆함은구> 지금 진화율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무색해지는 순간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80%, 90% 가까이 진화가 됐다가도 굉장히 강한 바람이 또 한 번 불게 되면 또 다시 화선이 재확산하는 이런 양태를 지금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굉장히 비관적인 말씀이지만 어느 정도 이 바람이 잦아들어야지만이 화세를 진정시킬 수 있겠고요. 근본적으로는 내일 단비가 적절히 내려주는 이런 부분들을 기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산불 진화율이라는 게 저희가 90% 넘었다. 또는 주불이 진화됐다, 이런 보도들이 나오는데 이런 것들도 지금 교수님 말씀에 빗대서 보자면 안심할 수 없다라고 저희가 분석을 할 수 있을까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산불이 보통 일반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지표화가 주를 이루거든요. 그러니까 바닥에 떨어진 낙엽이라든가 덤불이라든가 이런 것들, 유기토라든가 이런 것들이 화재가 전개돼 나가는 주요한 양상인데요. 이런 부분들은 결국은 인력이 동원돼서 하나하나 불씨를 죽여야 하는 이런 과정인데요. 그런데 그렇게 불길은 잦아들었지만 그 내부 안에 화염이 존재하고 있고요. 이런 것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강한 바람이라든가 여러 가지 지형적인 조건을 만나면 금방 다시 확산이 되고 불꽃으로 성장을 하는 이런 특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산불 진화가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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