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호관세 너무 많은 ‘예외’ 없어…친구가 적보다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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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는 4월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일부 국가에 대해 예외를 두겠지만 그 숫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예외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진행자의 언급에 "예외는 너무 많지 않을 것이다. 너무 많은 예외는 원치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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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는 4월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일부 국가에 대해 예외를 두겠지만 그 숫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예외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진행자의 언급에 “예외는 너무 많지 않을 것이다. 너무 많은 예외는 원치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지난 45년 동안 다른 나라들에 의해 뜯겨왔고, 향후 50년간 나약했을 것이다. 그래서 36조 달러(약 5경2,671조원)의 부채가 있는 것”이라며 “이 일은 반드시 해결됐어야 했다. 우리는 이를 내버려 둘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른바 친구가 적보다 더 나빴다”며 “유럽인이 이 나라에 무슨 짓을 했는지, 그들이 이 나라를 완전히 약탈한 방식을 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상호관세로)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과한 것 아니냐’라고 말할 것”이라며 “그러나 중국, 인도, 브라질, 또는 다른 많은 곳에서 수년간 우리에게 이런 일을 해왔다. 그래서 우리는 그저 상호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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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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