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동치미’ 하차 통보 논란 속 새 MC 된 심경 “열심히 하겠다”

이해정 2025. 3. 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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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가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새 MC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3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빽가, 모델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이현이가 '동치미' MC가 된 소식을 전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후임은 개그맨 김용만,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가수 에녹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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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기자]

모델 이현이가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새 MC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3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빽가, 모델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이현이가 '동치미' MC가 된 소식을 전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명수는 "들어가면 일단 10년 하는 프로그램 아니냐. 대기업 들어간 꼴"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박명수는 "대단한 프로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명수는 "제가 좋아하는 김용만 형님이랑 같이 하시는데 저도 나이 많은데 저를 시켜줬으면 좋았을 걸. 용만이 형 다음으로 제가 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부탁,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와 '동치미'에 자주 출연했다는 빽가는 "엄마가 재밌으니 저 빼고도 많이 나갔다. '동치미'에서 저희를 엄청 좋아해 주신다. 엄마는 엄마 이야기를 할 뿐인데 '동치미' 제작진분들이 너무 재밌어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MBN은 지난 24일 개국 30주년을 맞아 프로그램 개편을 이유로 박수홍과 최은경에게 하차를 통보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떠난다. 후임은 개그맨 김용만,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가수 에녹이 맡는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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