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0억 윙어 눈독 ‘대충격’→'금고 바닥'인데 아모림, 옛 제자에게 ‘러브콜’…이미 EPL서 실패작 ‘낙인’→황희찬과 한 시즌 호흡→황 5골 넣을 때 고작 2골 기록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루벤 아모림. 지난 해 11월말 공식적으로 맨유 사령탑에 오른 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맨유의 재정적인 상황까지 겹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할 선수단으로 재편하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때 별다른 영입을 하지 않았다.
그동안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나 제이든 산초, 맥토미니, 안토니 등을 내보내면서 재정적인 적자 상황을 개선하고 있다. 그래서 영국 언론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팀으로 재편할 선수들을 영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 한명이 전 직장이었던 스포르팅 CP의 윙어 겸 미드필더인 프란시스코 트린캉이다. 올 해 25살인데 그를 영입하기위해서 아모림이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두 사람은 스포르팅에서 사제지간이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루벤 아모림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미 실패한 전력을 가진 선수를 3500만 파운드에 영입하려고 한다. 그는 맨유를 떠난 마커스 래시포드의 대체자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맨유 뿐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 라이벌이 이 공격수 영입 경쟁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기사에 따르면 아모림은 트린캉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고 한다. 맨유는 임대로 떠난 첼시의 제이든 산초와 아스톤 빌라의 마커스 래시포드를 복귀시킬 생각이 없다고 한다.
트린캉은 이번 시즌 포르투갈에서 26경기에 나서 8골을 넣고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공격수들의 부진에 빠진 맨유에서는 군침도는 선수이기는 하다.
하지만 트린캉의 이력을 보면 과연 아모림이 영입하고 싶어하지만 프리미어 리그에서 성공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한다. 이미 프리미어 리그에서 실패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트린캉은 원래 바르셀로나 출신이다. 2020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는데 임대로 프리미어 리그 팀인 울버햄턴에서 뛴 적이 있다. 2021-22시즌 황희찬이 뛰던 울버햄턴에 합류했지만 28경기에서 2골만 넣었을 뿐이다. 당시 황희찬은 5골을 넣었었다.
그래서 울버햄턴은 트린캉을 다시 바르셀로나로 보냈고 팀은 그를 스포르팅 CP로 다시 임대로 이적시켰다. 이때 감독이 아모림이었고 34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아모림은 그를 영구 이적 시켰고 이듬해에는 9골, 이번 시즌에는 8골을 기록중이다. 아모림이 다시 데려오고 싶어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트린캉은 브라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을 당시 무려 4억 파운드의 바이 아웃조항(The 25-year-old once had a £400m-plus buy-out when he moved to Barcelona)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몸값은 떨어졌고 이제는 3500만 파운드에 이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린캉은 왼발잡이 오른쪽 윙어이지만,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도 활약하기도 한다. 아모림이 이런 재능을 높이 평가해 그를 영입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문제는 트린캉을 염두에 두고 있는 팀이 있다는 점이다. 뉴캐슬과 아스널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또다른 문제가 있다. 바르셀로나가 비록 스포르팅 CP에 트린캉을 팔았지만 매수 청구권이 있다고 한다. 2000만 파운드만 지불하면 우선적으로 그를 영입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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