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고교 전국학력평가, 오늘 시행

김윤정 2025. 3. 26.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치러진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지며, 전국 17개 시도 1940개 고등학교에서 약 124만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고3 학생들은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며, 수능과 마찬가지로 한국사를 필수 응시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평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성적전산처리를 의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 124만명 고교생 참여
고3 한국사 필수 응시…고1 중학교 과정서 출제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치러진다.

2023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평가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지며, 전국 17개 시도 1940개 고등학교에서 약 124만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학년별로는 1학년 약 40만명, 2학년 약 41만명, 3학년 약 43만명 가량이 시험에 참여한다. 서울에서는 292개교 약 22만 명의 학생이 시험을 치른다.

고2·고3은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고3 학생들은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며, 수능과 마찬가지로 한국사를 필수 응시해야 한다. 고1은 시험 시행 시기를 고려해 모든 과목이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출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평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성적전산처리를 의뢰했다. 성적표는 4월 14~28일 2주간 각 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다. 고1·2·3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만 표시되며, 나머지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함께 기재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평가가 학생들의 수능 적응력을 높이고, 진로진학 지도와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