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통신판매 농식품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

지유리 기자 2025. 3. 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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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농식품의 원산지표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농관원은 원산지표시 방법에 대한 교육이 미흡하다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업체의 요청에 대해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표시 규정을 안내하기로 했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통신판매 농식품의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정부와 업체·소비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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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산지 위반업체 763곳
온라인 교육 등 자율시정 추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일 서울사무소에서 소비자단체, 농식품 통신판매업체 등과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농관원

정부가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농식품의 원산지표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일 농관원 서울사무소에서 민관 협의회를 열고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농식품 통신판매 시장 규모는 2019년 26조7000억원에서 2024년 76조3000억원으로 185.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원산지 위반 적발 업체도 278곳에서 763곳으로 174.5% 뛰었다.

농관원은 원산지표시 방법에 대한 교육이 미흡하다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업체의 요청에 대해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표시 규정을 안내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내에 ‘원산지표시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이 자율적으로 원산지표시 위반을 시정·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통신판매 농식품의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정부와 업체·소비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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