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내달 2나노 칩 양산 돌입

장형태 기자 2025. 3. 2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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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첫 고객 될 가능성 높아
인텔은 2026년으로 밀릴 전망

대만 TSMC가 다음 달부터 2나노 공정으로 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첫 고객은 애플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TSMC는 올해 말까지 월 5만장 안팎 웨이퍼 생산이 가능한 2나노 공정 라인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2나노 칩의 첫 고객은 애플이 유력하다. 앞서 그동안 TSMC 첨단 공정의 첫 물량은 애플이 발주한 것이었다. 이번 2나노 공정 칩은 내년 아이폰 18 시리즈에 들어갈 A20 프로세서가 후보로 꼽힌다.

TSMC 2나노 공정 생산이 유력한 A20 프로세서는 기존 3나노 공정의 A18보다 성능 효율성이 최대 15%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TSMC의 2나노 시험 생산 수율은 이미 3개월 전에 60~70%에 도달했으며, 지금은 그 이상을 훨씬 웃돌고 있다”고 했다.

인텔 등 다른 주요 고객사들도 TSMC의 2나노 공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본격 양산은 애플 다음인 2026년으로 밀릴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미국 정부의 제조업 강화 정책에 부응해 향후 4년간 미국 내에 총 500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며, TSMC 애리조나 공장에도 수십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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