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코치-이승준 GK코치, 라오스 하혁준호 합류… 한국인 지도자 사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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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한국인 지도자들이 추가로 합류했다.
라오스 축구협회는 2025년 3월, 최영일 코치와 이승준 골키퍼 코치가 라오스 국가대표팀 임시 코치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입으로 라오스 대표팀에는 하혁준 감독을 중심으로 최영일 코치, 이승준 GK코치, 그리고 기존의 박원익 코치까지 총 4명의 한국인 지도자로 구성된 코칭 스태프가 자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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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라오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한국인 지도자들이 추가로 합류했다. 라오스 축구협회는 2025년 3월, 최영일 코치와 이승준 골키퍼 코치가 라오스 국가대표팀 임시 코치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기존 박원익 코치와 함께 하혁준 감독을 보좌하며 팀의 전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최영일 코치는 선수 시절 FC서울, 경찰청 무궁화 축구단, 울산현대 미포조선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도자로는 언남고와 세경고에서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2017년부터는 FC모현 U-15 감독으로 부임해 중등 연령별 대회에서 무려 11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유소년 지도자로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이승준 GK코치는 최근 K리그 기술위원회 TSG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AFC 골키퍼 코칭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문 지도자다. 그는 수원FC, 부산 아이파크, 광주FC, 청주FC 등의 K리그 클럽에서 골키퍼 코치를 역임하며 수많은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 대표팀의 골키퍼진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영입으로 라오스 대표팀에는 하혁준 감독을 중심으로 최영일 코치, 이승준 GK코치, 그리고 기존의 박원익 코치까지 총 4명의 한국인 지도자로 구성된 코칭 스태프가 자리하게 됐다. 또한 최근 라오스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정성천 감독 역시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라오스 남자 국가대표팀에 임시 합류하여 하혁준호를 특별 지원하고 있다.
라오스 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미츠비시컵 때 한국인 코치들의 합류로 짧은 기간 내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도 국가대표 소집 기간 중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3월 25일 열리는 베트남과의 아시안컵 예선 경기에 맞춰 이미 라오스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베트남 빈즈엉에서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김상식 사단과 하혁준 사단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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