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도 감탄, 송가인의 감각…“악보를 바꾸겠다” 전폭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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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여제' 송가인이 '국보급 귀'와 흔들림 없는 실력으로 트롯 팬심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가인;달'에 대해 송가인은 "후보곡만 200곡이 넘었고, 하루에 40~50곡씩 들었다"며 "첫 느낌이 좋은 곡들을 직접 골랐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노래를 듣자마자 '이건 무조건 해야 한다' 싶어 윤 선생님께 바로 연락했다"며 "선생님도 저를 떠올리며 쓴 곡이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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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트롯 여제’ 송가인이 ‘국보급 귀’와 흔들림 없는 실력으로 트롯 팬심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25일 오후 KBS Happy 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 출연해 데뷔 12년 차 가수의 내공과 입담을 유감없이 뽐냈다. 방송 1주년을 맞은 DJ 은가은을 축하하며, 팬덤 ‘어게인’이 준비한 꽃을 직접 전달하는 등 훈훈한 케미도 전했다.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가인;달’에 대해 송가인은 “후보곡만 200곡이 넘었고, 하루에 40~50곡씩 들었다”며 “첫 느낌이 좋은 곡들을 직접 골랐다”고 밝혔다. 총 9곡의 수록곡 모두 직접 픽한 결과물로, ‘귀로 듣는 A&R’ 역할까지 해낸 셈이다.
특히 수록곡 중 ‘이별가’는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았던 곡으로, 작곡가 윤명선과의 운명 같은 일화도 공개했다. 송가인은 “노래를 듣자마자 ‘이건 무조건 해야 한다’ 싶어 윤 선생님께 바로 연락했다”며 “선생님도 저를 떠올리며 쓴 곡이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녹음 과정에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멜로디를 바꾸자, 윤명선이 “그럼 악보를 네 스타일에 맞게 고치겠다”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였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송가인은 타이틀곡 ‘아사달’과 수록곡 ‘지나간다고’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애절함과 흥을 오가는 폭넓은 감정선으로 스튜디오를 콘서트장처럼 물들이며, 여전히 건재한 ‘송가인 클래스’를 증명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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