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헬로~" 부상 의심 알 타마리, 아시안컵 이어 또또 연막이었나...요르단도 정예 멤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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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도 최정예 부대가 선발 출격한다.
경미한 부상이 있다고 알려진 무사 알 타마리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알 나이마트 역시 요르단 대표팀에서 48경기 18골을 넣고 있고, 아시안컵 기간 동안 4골을 넣었던 요주의 인물이다.
요르단 최초 K리거 야잔 알 아랍도 선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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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수원)]
요르단도 최정예 부대가 선발 출격한다. 경미한 부상이 있다고 알려진 무사 알 타마리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격돌한다. 한국은 4승 3무(승점 15)로 1위, 요르단은 3승 3무 1패(승점 12)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중요한 길목에서 분위기가 꺾인 한국이다. B조 1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이번 3월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모두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FIFA 랭킹 80위 오만 상대로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한국은 답답한 경기력을 펼치면서 황희찬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로 끝났고,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면서 계획이 꼬였다.
이제는 요르단전에서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한다. 한국이 현재 승점 15점으로 1위에 올라 있지만, 뒤를 이어 요르단과 이라크가 나란히 승점 12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득실차에서 이라크가 밀리면서 3위에 있는데 만약 한국이 요르단에 패배한다면,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일단 요르단을 먼저 잡고 9차전에서 이라크까지 제압해야 본선 조기 진출을 확정하고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요르단도 정예 부대가 선발 출격한다. 2위에 놓인 요르단은 한국을 잡으면 승점이 동률이 되더라도 득실차에 따라 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공격의 핵심 무사 알 타마리, 야잔 알 나이마트가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요르단에서 가장 위협적이고 아시안컵 준결승에서도 한국 상대로 득점을 뽑았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알 타마리는 당시 한국 상대로 날카로운 플레이를 펼치면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결승 진출 일등공신이 됐다. 알 나이마트 역시 요르단 대표팀에서 48경기 18골을 넣고 있고, 아시안컵 기간 동안 4골을 넣었던 요주의 인물이다.
경기 하루 전 취재진에게 공개된 미디어 훈련에서 알 타마리가 경미한 부상이 있다는 말이 있었다. 실제로 이날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훈련이 시작되자 선수들과 따로 떨어져 개인 훈련을 가볍게 소화했다. 하지만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경기를 뛰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알 타마리는 지난 아시안컵 당시에도 부상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처럼 하다가 문제 없이 출전했던 바 있다.
요르단 최초 K리거 야잔 알 아랍도 선발 출격한다. 그는 지난 여름 FC서울 입단 후 K리그 최고의 수비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탄탄한 피지컬과 안정감을 자랑하고 세트피스에도 강점을 가졌다. 손흥민, 황희찬 등이 야잔을 중심으로 밀집 수비를 펼칠 요르단 수비진을 뚫어야 한다.
요르단은 3차전 홈에서 한국에 패배했지만, 자신감이 있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요르단의 자말 셀라미 감독은 "내일 한국 같은 강팀을 만나는 경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직전 팔레스타인전 3-1 승리 후 우리 분위기는 매우 좋다. 우리는 월드컵 본선에 나갈 자격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한국에 월드클래스 선수들 많고 공격 쪽 특출난 선수들이 있지만 요르단 수비수들도 훌륭하다. 그들을 통해 수비를 잘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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