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륙, 동계AG 금' 김채연, 세계선수권 출격...올림픽 출전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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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국가별 출전권이 걸려있으며, 마지막 국제 메이저 이벤트인 2025 ISU 세계선수권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김채연(19)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
김채연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세 번째 출전한다.
김채연의 첫 공식 훈련은 오늘(25일) 오후 8시 50분에 진행되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7일 오전 1시 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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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국가별 출전권이 걸려있으며, 마지막 국제 메이저 이벤트인 2025 ISU 세계선수권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김채연(19)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
최근 숨 돌릴 새 없이 달려온 김채연은 올 시즌 국내대회를 포함해 9개의 대회에 출전했다. 그중 8개 대회에서 시상대에 올랐고, 그중 7개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김채연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세 번째 출전한다. 처음 출전한 2023년에는 6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3위를 차지했다.
김채연은 지난 11일 서울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공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4대륙선수권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 연기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ISU 4대륙선수권에서 쇼트 프로그램 74.02점, 프리 스케이팅 148.36점, 총점 222.38점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이번 대회에도 함께하는 어머니표 의상은 ISU가 선정하는 '베스트 의상상' 후보에도 오른 의미 있는 의상이다.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 OST에 맞춰 연기하는 김채연의 쇼트프로그램 의상은 ISU 의상상 1차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최종 후보 압축 과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김채연은 "엄마가 만든 의상이 좋은 곳에 올라가서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내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까진 만들어 주기로 했다"면서 "엄마가 만들어 준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서면 엄마와 함께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는 "스케이팅 부츠에 덧대어진 긴 원단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또, 키(153cm)가 작아서 어머니가 다리 길어 보이게 만들어주신다"고 말하면서 살짝 웃었다.
지난달 수리고를 졸업한 김채연은 올림픽 준비를 위해 대학 입시도 1년 미뤘다. 그는 "후회가 남지 않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지금은 오로지 올림픽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채연은 올 시즌을 마친 후, 올림픽 준비와 차기 시즌을 위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자책하지 않고, 그것을 더욱 집중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김채연의 첫 공식 훈련은 오늘(25일) 오후 8시 50분에 진행되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7일 오전 1시 5분에 시작된다.
선수들의 연기 순서는 26일 오전 2시 15분 스타팅오더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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