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의 亞 소프트테니스 축제' 문경선수권대회 조직위 힘찬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 소프트테니스(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를 주관할 조직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 총회가 25일 오후 경북 문경시청에서 개최됐다.
이정걸 시의회 의장은 "문경은 7만이 안 되는 작은 도시지만 소프트테니스로 널리 알려진 도시"라면서 "9월 아시아선수권과 2027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잘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소프트테니스(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를 주관할 조직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17년 만에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대회다.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 총회가 25일 오후 경북 문경시청에서 개최됐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과 신현국 문경시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부위원장, 집행위원장, 위원, 감사 등 설립 발기인 등 50명이 참석했다.
수석부위원장은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이 맡았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협회 장한섭 실무 부회장이 신 시장으로부터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문경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 동안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아시아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 대만 3강과 중국, 인도, 네팔, 이란 등 아시아 25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 등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이 열린다. 여기에 남녀 혼성 단체전이 신설된다. 저개발 국가 선수들이 나서는 2부 경기로는 개인 단식과 혼합 복식이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내년과 내후년 메이저 대회를 앞둔 전초전 격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과 2027년 문경세계선수권대회다. 문경은 지난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신 시장은 "문경은 이미 아시아 및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소프트테니스 도시"라면서 "다시 개최하게 됐는데 9월 아시아선수권을 잘 치러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에 15억 원 예산이 잡혀 있지만 시의회, 경북도의회와 협의해 추가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문경에서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자주 열리는데 올 때마다 종목 발전을 위한 지원을 느낀다"면서 "세계선수권까지 유치 열정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9월 아시아선수권은 문경이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라는 점을 알릴 기회"이라면서 "실무진 고생하고 있는데 종목이 취약한 중동 국가를 위한 지원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걸 시의회 의장은 "문경은 7만이 안 되는 작은 도시지만 소프트테니스로 널리 알려진 도시"라면서 "9월 아시아선수권과 2027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잘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박영서 경북도의회 의원은 "경북도의 지원 많지 않아 죄송하다"면서도 "세계선수권에는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경=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악! 부상' KIA 김도영의 자책과 다짐 "온전한 내 잘못,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꼭'
- '안세영, 그랜드 슬램 연기되나' 허벅지 근육 부분 파열 "亞선수권 출전, 24일 결정"
- "오타니 홈런? 명백히 아니었다" 美 매체 주장 "日 개막전이라 MLB 쇼케이스"
- "나도 4000만 원 베팅할게" 손준호, 공개된 中 판결문에 수상한 진술
- "정몽규 축구협회장, 불법 파견 수사 받는다" 문체부, 경찰에 의뢰
- '상금 2위가 대상?' 헐크, 극적인 역전…충격의 강아지 의상에도 베스트 드레서는 무산
- 포먼 별세에 트럼프도 추모 "친했는데 이제 외롭다" 각계각층 애도 물결
- '韓 최고 30억 연봉값 하나' ABS에 울었던 김광현, 올해 화려한 부활
- 韓 최고 마무리 오승환, 개막 앞두고 모친상 '슬픔'
- 韓 랭킹 1위인데도 '통곡의 벽' 과연 김민아는 김가영을 넘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