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림하이’ 측 “김수현 OST 곡 이미 발매, 무대에서는 다른 배우들이 소화할 것”
쇼 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 측이 작품의 OST로 사전 공개된 배우 김수현의 곡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드림하이’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양화로 라이즈호텔 스페이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작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는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총괄 프로듀서인 김은하 아트원컴퍼니 대표, 염현승 연출, 안무감독 최영준과 함께 출연진인 김동준, 영재, 선예, 추연성, 유권, 이지훈, 박준규 등이 참석했다.
‘드림하이’는 재연에 들어가기 전 아이유와 김동준, 영재 등이 참여한 OST를 7곡 먼저 공개했다. 이중 가거 드라마판에서 송삼동 역을 연기했던 배우 김수현이 홍이삭과 함께 부른 ‘드리밍(Dreaming)’도 포함돼 있었다.
행사에서는 최근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이 OST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박경림은 “이미 음원은 모두 발매됐고, 발매 후에는 듣는 팬들의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무대에서는 그 곡을 삼동이로 캐스팅된 배우들이 부를 예정이다. 하태성 작곡가의 뮤지컬 곡이 다섯 곡 추가됐다. 직접 오셔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수현은 과거 故 김새론과의 교제사실 등으로 법정공방에 휘말렸으며, 출연 중인 예능, 드라마 등을 모두 멈춰세울 정도로 파문의 중심에 있다.
‘드림하이’는 2011년 KBS2 드라마로 공개된 동명의 작품이 원작으로 지난 2023년 아트원컴퍼니를 통해 쇼 뮤지컬로 초연됐다. 기린예고를 배경으로 꿈을 좇는 학생들과 이를 돕는 교사들 그리고 그 꿈을 가로막는 이들의 이야기를 춤과 함께 박진감 있게 다뤘다.
쇼 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는 다음 달 5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6월1일까지 상연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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