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개인 매도세에 2610선 ‘털썩’…상호관세 실질조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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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의 일부 면제 가능성을 시사하며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상호관세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가 발표되기 전까지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완화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했지만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며 "다음달 2일 상호관세의 실질적인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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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나홀로 팔자’에 하락…711.26 마감
현대차, 미국에 31조원 투자…자동차株 강세
“실제 관세 영향 확인 전까지 지수 상단 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의 일부 면제 가능성을 시사하며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달러 강세와 지속되는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상호관세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가 발표되기 전까지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6포인트(0.62%) 내린 2615.8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7포인트(0.80%) 상승한 2653.04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2612.7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67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82억원, 635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16%)·SK하이닉스(-1.65%)·삼성바이오로직스(-0.37%)·삼성전자우(-0.91%) 등이 내린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1%)·현대차(3.29%)·기아(2.13%)·셀트리온(0.49%)·네이버(0.24%)·KB금융(0.12%)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기관의 매도세에 또 다시 710선으로 내려 앉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6포인트(1.24%) 내린 711.2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2포인트(0.71%) 오른 725.34로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7억원, 81억원 사들였고 기관이 923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82%)·에코프로비엠(-0.74%)·에코프로(-2.00%)·레인보우로보틱스(-4.42%)·삼천당제약(-3.64%)·코오롱티슈진(-3.26%) 등이 약세를 보였다. 다만 HLB(2.98%)·휴젤(2.27%)·클래시스(1.75%)·리가켐바이오(0.70%) 등은 강세를 그렸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자동차주의 상승세가 부각됐다.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미국에 210억 달러(한화 약 30조85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대차(3.29%)는 물론 기아(2.13%)·현대모비스(0.72%)·현대위아(0.62%) 등 그룹주들도 소폭 올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13.36%)·한솔테크닉스(5.85%)·화승알앤에이(2.20%) 등 차량용 소재·부품 자동차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내달 상호관세 윤곽과 실제 관세 영향을 확인하기 전까지 지수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관세의 시장 영향력이 남아있는 상황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완화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했지만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며 “다음달 2일 상호관세의 실질적인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469.2원으로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467.6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장중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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