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안동 풍천면으로 확산 중…일부 마을 대피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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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의 대형 산불이 안동 길안면으로 번진 데 이어 안동 풍천면까지 확산했다.
안동시는 25일 오후 3시 31분 재난 문자를 통해 "의성 산불이 풍천면으로 확산 중"이라며 어담 1리와 2리, 금계리, 인금1리와 2리 마을 주민들은 즉시 신성초등학교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산불 확산으로 안동에서는 길안면과 임하면, 일직면, 남선면 주민 356명과 시설 입소자 770명이 체육관, 마을회관, 요양기관 등으로 피신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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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의성의 대형 산불이 안동 길안면으로 번진 데 이어 안동 풍천면까지 확산했다.
안동시는 25일 오후 3시 31분 재난 문자를 통해 "의성 산불이 풍천면으로 확산 중"이라며 어담 1리와 2리, 금계리, 인금1리와 2리 마을 주민들은 즉시 신성초등학교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지난 22일 의성 안평면에서 난 불은 옥산면으로 동진해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안동 길안면을 덮쳤다.
또 지난 22일 의성 안계면에서 난 불이 신평면을 거쳐 북쪽으로 번지면서 이날 오후 풍천면까지 확산했다.
산불 확산으로 안동에서는 길안면과 임하면, 일직면, 남선면 주민 356명과 시설 입소자 770명이 체육관, 마을회관, 요양기관 등으로 피신해 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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