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가장 큰 사회 갈등은 보수와 진보"
이지현 기자 2025. 3. 25. 15:25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 갈등은 '보수와 진보' 간 갈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5일) 발표한 '202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사람들이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77.5%)였습니다.
이어 '빈곤층과 중상층'(74.8%), '근로자와 고용주'(66.4%) 순이었습니다.
전년도 조사와 비교해서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사회 갈등은 남자와 여자(51.7%) 간 갈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국민 비중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중 '외롭다'고 느낀 비중은 21.1%로, 전년(18.5%)보다 2.6%p 증가했습니다.
또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라고 느끼는 비중은 16.2%로 같은 기간 3.2%p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외롭다'고 느끼는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라고 느끼는 비중은 40대가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75.6%로 전년 대비 1.5%p 증가했습니다. 남자(76.2%)가 여자(75.1%)보다 1.1%p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82.1%)가 가장 높고 60세 이상(71.0%)이 가장 낮았습니다.
소득수준이 600만원 이상인 응답자의 삶의 만족도(79.9%)가 가장 높았고, 500만~600만원(77.3%), 300만~400만원(76.9%) 순이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5일) 발표한 '202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사람들이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77.5%)였습니다.
이어 '빈곤층과 중상층'(74.8%), '근로자와 고용주'(66.4%) 순이었습니다.
전년도 조사와 비교해서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사회 갈등은 남자와 여자(51.7%) 간 갈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국민 비중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중 '외롭다'고 느낀 비중은 21.1%로, 전년(18.5%)보다 2.6%p 증가했습니다.
또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라고 느끼는 비중은 16.2%로 같은 기간 3.2%p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외롭다'고 느끼는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라고 느끼는 비중은 40대가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75.6%로 전년 대비 1.5%p 증가했습니다. 남자(76.2%)가 여자(75.1%)보다 1.1%p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82.1%)가 가장 높고 60세 이상(71.0%)이 가장 낮았습니다.
소득수준이 600만원 이상인 응답자의 삶의 만족도(79.9%)가 가장 높았고, 500만~600만원(77.3%), 300만~400만원(76.9%)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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