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윈도쇼핑 명가답네"→'EPL 득점 3위' 안필드 열망해도…팬심은 심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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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리버풀 이적설이 유럽 축구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실제 공격진 보강 초점은 알렉산데르 이사크(25,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맞춰져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올 시즌 19골 6도움을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이사크 영입전에서 선두에 올랐다"면서 "최대 경쟁 팀인 바르셀로나는 열악한 구단 재정 탓에 이사크의 예상 이적료 9000만 파운드(약 1709억 원)를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다. 선수 본인도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경우에만 바르셀로나 오퍼를 기다린다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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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리버풀 이적설이 유럽 축구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실제 공격진 보강 초점은 알렉산데르 이사크(25,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맞춰져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리버풀 팬들은 불신한다. 현실성이 떨어지므로 차라리 훌리안 알바레스(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는 게 낫다는 분위기다.
이사크의 잔여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고 현재 4위와 승점 2점 차 6위를 달리는 뉴캐슬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다면 팀 핵심 공격수 이적을 '육탄방어'할 확률이 매우 높아 어렵지 않겠느냐는 시선이다.
'리버풀은 모든 선수를 감시하지만 정작 영입은 하지 않는다' '(매번) 페라리, 람보르기니를 윈도쇼핑 하지만 결국 사는 건 도요타 코롤라'까지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올 시즌 19골 6도움을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이사크 영입전에서 선두에 올랐다"면서 "최대 경쟁 팀인 바르셀로나는 열악한 구단 재정 탓에 이사크의 예상 이적료 9000만 파운드(약 1709억 원)를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다. 선수 본인도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경우에만 바르셀로나 오퍼를 기다린다 밝혔다"고 전했다.
스페인 '엘나시오날' 역시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어려움이 (이사크를 둘러싼) 리버풀과 경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플레이스타일은 바르셀로나에 적합하지만 큰 폭의 선수 방출로 자금을 신속히 확보하지 못한다면 영입은 난망할 것"이라고 적었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만개한 이사크는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2019~2022)부터 스트라이커로서 흠 잡을 데 없는 재능을 지녔다 호평받았지만 결정력 기복과 유리몸 성향 탓에 아직은 성장 여지가 많은 유망주로 분류된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21골을 몰아쳐 이 같은 평을 불식시켰다. 건강한 컨디션으로 시즌 내내 30경기 출장을 이어가면서 세계 최고 무대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3위에 오르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선발 27경기).
올 시즌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리그 25경기 19골 5도움으로 득점 3위, 공격포인트 공동 2위다.
구단 레코드인 7000만 유로(약 1102억 원) 이적료가 아깝잖은 생산성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
팀 역시 순항 중이다.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인수한 후 뉴캐슬은 혁명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리그 1위 리버풀을 2-1로 꺾고 카라바오(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1955년 FA컵 우승 이후 70년 만에 국내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쾌거를 맛봤다.
이사크는 이날 쐐기골을 꽂으며 구단 연감 복판에 제 이름을 심었다. PIF 인수가 몰고온 대변혁을 상징하는 선수가 바로 이사크다.
튜리뷰나는 "아르네 슬롯 감독은 리버풀에서 전개할 프로젝트 핵심 타깃으로 이사크를 지목했다. 올여름 다르윈 누녜스가 이적할 가능성이 큰데 이사크는 그를 대체하고 레즈 핵심 퍼즐로 기능할 수 있는 완벽한 영입이 될 것"이라며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골잡이의 안필드 합류 효과를 전망했다.
이사크가 리버풀에서 뛰는 걸 열망한다는 점도 레즈 입장에서 고무적이다. 엘나시오날은 "이사크는 인지하고 있다. 리버풀에서 뛸 기회가 두 번 다시 안 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리버풀이 (구체성을 띈 제안으로) 진지한 관심을 보인다면 바르셀로나는 백기를 들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다만 팬들 반응은 회의적이다. '리버풀은 모든 선수를 감시하지만 정작 영입은 하지 않는다'부터 '차라리 알바레즈를 영입하라' '(매번) 페라리, 람보르기니를 윈도쇼핑 하지만 결국 사는 건 도요타 코롤라'까지 심드렁한 댓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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